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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주말 극장가 점령 ‘반도’ 180만 돌파..
문화

주말 극장가 점령 ‘반도’ 180만 돌파

뉴시스 기자 입력 2020/07/20 19:09 수정 2020.07.20 19:10
2위 ‘#살아있다’
19일 서울 시내의 한 영화관에 설치된 무인 매표기에 나오는 영화 반도 포스터의 모습.
19일 서울 시내의 한 영화관에 설치된 무인 매표기에 나오는 영화 반도 포스터의 모습.

연상호 감독의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반도’가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80만명을 돌파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도’는 개봉 첫 주말 이틀간 96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80만4053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18일에 51만6552명, 19일에 44만3171명의 관객이 ‘반도’를 찾았다.
지난 15일 개봉한 ‘반도’는 나흘 만인 지난 18일 오전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넘었다. 배급사 NEW 측은 “이는 역대 박스오피스 4위인 ‘국제시장’ 100만 돌파와 동일한 속도”라고 밝혔다.
또 ‘반도’는 지난 15~16일 개봉한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24일 개봉을 앞둔 베트남에서도 전체 예매율 1위를 달성하고 있다.
‘반도’는 영화 ‘부산행’의 4년 후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배우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이 출연했다.
박스오피스 2위인 유아인·박신혜 주연의 ‘#살아있다’는 주말 이틀간 1만8049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누적 관객 수 185만682명을 기록했다. 3위에는 주말 관객 1만6009명이 찾은 ‘밤쉘 :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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