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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로파리그 간다면 우승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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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로파리그 간다면 우승이 목표”

뉴시스 기자 입력 2020/07/21 21:11 수정 2020.07.21 21:12
한 경기 남겨둔 가운데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 실패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구단 자체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올랐다. (캡처=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구단 자체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올랐다. (캡처=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정규리그 종료까지 한 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16승10무11패(승점 58) 7위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한 단계 아래 등급이지만 유로파리그를 통해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을 기대할 수 있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BT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로파리그는 챔피언스리그보다 긴 여정이다. 우리가 만약 이 토너먼트에 출전한다면 당연히 우승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 어떤 것도 약속할 수 없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 기회가 온다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퇴장 이슈, 부상과 수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변수가 많은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프로 데뷔 후, 처음 정규리그에서 단일시즌 ‘10-10’을 신고했고, 컵대회 등을 포함해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30·18골 12도움)를 올렸다.
토트넘은 27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최종 38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은 “이제 한 경기가 남았다. 강한 모습으로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가져오고 싶다. 쉽지 않겠지만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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