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맞춤형 복지급여제도 읍면동 교육 실시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맞춤형 복지급여제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민간복지 지원인력의 중심인 이·통장, 읍면동 복지협의체 위원 등을 대상으로 읍·면·동 순회교육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일 양금동과 자산동을 시작으로 5월 중으로 전체 23개 읍·면·동에서 순회교육 또는 자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으로 새롭게 시작되는 맞춤형 복지급여제도는 소득활동으로 인해 수급자격 기준이 약간이라도 벗어날 경우 모든 급여가 중단되는 기존 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급자들의 탈수급과 자립 의지를 높이기 위하여, 생계·의료·주거·교육으로 대상자 선정기준을 다르게 적용하여 가구 특성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기초생활보장으로 보호받는 대상 폭을 한층 더 두텁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명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기존 제도에서 보호를 받지 못하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제도권 안에서 좀 더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통장· 복지협의체 위원들의 많은 홍보를 당부하며, 맞춤형 복지급여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윤성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