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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반도, 개봉 11일만에 손익분기점 돌파..
문화

반도, 개봉 11일만에 손익분기점 돌파

뉴시스 기자 입력 2020/07/27 22:51 수정 2020.07.27 22:51
300만 관객 돌파 눈앞
제작비 190억…해외 판매 호조

영화 ‘반도’가 코로나19 이후 개봉한 영화 중에 처음으로 손익분기점(250만)을 달성한 데 이어 300만 관객 돌파를 넘보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도’는 전날 21만90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86만2894명이다.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250만명으로 지난 25일 개봉 11일 만에 손익분기점 돌파에 성공했다. 
당초 제작비 190억원가량이 투입돼 국내 개봉 손익분기점이 530만이었지만 해외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국내 손익분기점이 크게 낮아졌다. 
지난주(20일~26일) 전체 관객 수는 전주보다 30% 이상 뚝 떨어졌다.
7월 4주차 관객 수는 133만명으로 3주차 204만 대비 65% 수준이었다. 
주말 관객도 103만에서 59만으로 하락했다. 
기대작으로 꼽히는 신작이 거의 없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주에는 양우석 감독의 ‘강철비2 : 정상회담’이 29일 개봉한다. 
‘반도’의 예매율이 20%로 하락한 가운데, ‘강철비2 : 정상회담’은 50%에 이르는 예매율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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