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7개월간 95억 투입
칠곡군은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옆‘칠곡보 사계절썰매장’을 조성하고 14일 개장식을 열었다.
칠곡보 사계절썰매장은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여가를 보낼 수 있는 문화체험단지다.

또한, 칠곡군은 호국문화체험지구 사업에 95억원을 투입해 2년 7개월간의 공정을 거쳐 썰매장, 전동카트 체험장, 쉼터 광장, 놀이 광장, VR체험장, 어린이 놀이터, 그물놀이 뜀동산, 식당 등 총 3만7000㎡ 규모의 사계절썰매장을 조성했다.
썰매장은 100m 길이에 전국 유일 세번의 굴곡이 있는 10개 슬라이드가 설치됐고 여름에는 튜브를 타고 풀장에 착지하고 겨울에는 착지 풀장 자리에 잔디착류장이 설치돼 사시사철 썰매를 즐길 수 있다.

썰매장 인근에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야외풀장과 워터볼도 갖추고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착지 풀장과 야외 풀장은 운영하지 않는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앞으로 편의시설을 보완하는 등 시설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U자형칠곡관광벨트에 있는 다른 관광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