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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먼 애도 물결..
문화

‘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먼 애도 물결

뉴시스 기자 입력 2020/08/30 21:16 수정 2020.08.30 21:16
보아부터 헐크까지

마블의 인기작 ‘블랙팬서’의 주인공 채드윅 보스먼의 사망 소식에 국내외의 스타들의 추모 메시지가 이어졌다. 
가수 보아와 에릭남은 3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그를 추모하며 “R.I.P(Rest In Peace)”(편히 잠드소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배우 수현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채드윅 보스먼의 사진과 함께 “뉴스 속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와칸다 포에버”라는 글을 남겼다. 
수현은 ‘블랙팬서’와 같은 MCN 시리즈인 마블스튜디오의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한 바 있다. 
함께 호흡을 맞췄던 동료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는 “그는 아주 재능 있고 멋진 사람이었다. 역사상 가장 훌륭한 배우 중 하나였으며 그의 재능은 이제 막 시작이었다”라고 아쉬워했다.
MCN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크리스 프랫은 “나는 채드윅과 가족을 위해 기도 드린다. 세상은 당신의 재능을 그리워할 것”라고 적었다.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번스는 “망연자실한 마음이다. 표현할 수 없이 마음이 아프다. 채드윅은 특별했다. 그는 헌신적이고 호기심이 많은 예술가였다. 그는 아직 보여줄 것이 많이 남아 있었다. 우리의 우정에 대해 끝없이 감사한다”고 추모했다.
채드윅 보스먼은 대장암 투병 끝에 43세의 나이로 지난 28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이날 채드윅 보스먼의 공식 SNS에 “채드윅 보스먼이 2016년 대장암 진단을 받아 4년간 싸웠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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