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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EPL 아스널, 코로나 뚫고 유관중 전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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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아스널, 코로나 뚫고 유관중 전환 검토

뉴시스 기자 입력 2020/09/03 20:51 수정 2020.09.03 21:04
내달 두 번째 홈경기부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오는 12일 막을 올리는 가운데 아스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뚫고 10월에 있을 두 번째 홈경기부터 관중 입장을 허용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아스널은 3일(한국시간) “최근 몇 달 동안 유관중 경기 전환을 위해 정부 당국과 노력해왔다”며 “제한적으로라도 유관중 전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라운드가 홈구장인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첫 번째 경기다.
이 경기는 일찌감치 정부의 지침에 따라 무관중에서 열린다.
구단은 두 번째 홈경기는 10월3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부터 관중 입장이 허용되길 기대한다. 리그 4라운드다. 전체 수용 규모의 일부를 제한하는 방식이다.
보도에 따르면,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은 총 6만 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관중 입장 수준을 10~20%로 제한할 계획이다.
아스널은 “정부와 사무국의 지침을 지키면서 팬들이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다”며 “일부가 입장이 가능하면 수요가 매우 높을 것이다. 안전하게 관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다시 알릴 것이다”고 했다.
2019~2020시즌 EPL은 지난 3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6월 재개돼 일정을 마쳤다.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열렸다. 
아스널의 의도대로 일부 유관중 전환이 가능하면 팬들은 7개월 만에 축구장을 찾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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