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2일 안계면 토매리 토매들(김한탁농가 포장)에서 종자를 필름 표면에 부착한 생분해필름 신소재를 이용하여 건답조건에서 직파재배를 하는 현장 연시교육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관행 이앙재배의 정지작업, 육묘, 이앙, 제초과정을 생략하고 볍씨를 생분해필름에 부착하여 파종하는 친환경 재배 방법으로 농촌 노동력 부족 현상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신기술로 의성군 관내 4개소 2.1ha 시범재배를 실시한다.
권기섭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친환경 생분해필름 멀칭 건답직파 시범사업을 통해 노동력과 쌀 생산비를 20~30% 절감할 수 있으며, 제초제 없는 친환경 쌀 생산으로 의성브랜드쌀의 차별화를 도모하고 가치 기준을 한 층 더 강화하여 친환경 의성브랜드쌀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