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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올해 아시아투어 모두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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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올해 아시아투어 모두 취소

뉴시스 기자 입력 2020/09/16 20:57 수정 2020.09.16 20:58
10월 신규대회 신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2020년 일부 일정을 변경한다.
LPGA 투어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인해 11월6일부터 8일까지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열릴 예정인 토토 재팬 클래식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한국, 대만,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4개국에서 연이어 열릴 예정이던 4개 대회가 모두 취소됐다.
이에 LPGA 투어는 10월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그린스보로 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의 그레이트 워터스 코스에서 LPGA 드라이브 온-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총상금 130만달러)를 개최한다.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는 “토토가 올 시즌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한 점에 크게 감사드리며 2021년에 다시 돌아가기를 기대한다”며 “아쉽게도 아시아를 여행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선수들을 위해 또 다른 경기 기회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가 이번 LPGA 공식 대회를 주최하고, 세계 최고의 여자 골퍼들을 선보일 수 있는 훌륭한 자리를 마련해 준 데 큰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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