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원작의 애니메이션 ‘기기괴괴 성형수’가 밴쿠버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16일 제작사 에스에스애니멘트와 배급사 트리플픽쳐스에 따르면 ‘기기괴괴 성형수’는 오는 24일부터 10월7일까지 열리는 제39회 밴쿠버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밴쿠버국제영화제는 토론토국제영화제, 몬트리올국제영화제와 함께 캐나다 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영화 행사다. 동아시아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작품들을 상영하는 비경쟁 부문인 게이트웨이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앞서 ‘기기괴괴 성형수’는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인 제53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의 애니메이션 경쟁부문에도 초청됐다.
또 이번주에는 해외에서 잇따라 개봉된다. 오는 17일 싱가포르, 18일 대만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기기괴괴 성형수’는 바르면 완벽한 미인이 되는 위험한 기적의 물 ‘성형수’를 알게 된 예지가 미인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겪게 되는 호러성형괴담이다. 지난 9일 개봉해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현재 상영 중이다.
‘기기괴괴 성형수’는 개봉 7일차인 15일 5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기괴괴 성형수’는 전날 기준 누적 관객 수 5만2150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