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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US오픈 테니스 우승자 오사카 프랑스오픈 불참..
스포츠

US오픈 테니스 우승자 오사카 프랑스오픈 불참

뉴시스 기자 입력 2020/09/20 16:07 수정 2020.09.20 16:08

14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여자 단식 정상에 선 오사카 나오미(23·일본·3위)가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프랑스오픈에 불참한다. AP통신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오사카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올해 프랑스오픈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오사카는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지난 8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웨스턴&서던오픈 결승전도 기권했다.
웨스턴&서던오픈에 이어 열린 US오픈에서 왼쪽 허벅지에 테이프를 칭칭 감고도 우승을 일군 오사카는 프랑스오픈은 건너뛰기로 했다.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에는 오사카 뿐 아니라 세계랭킹 1위 애슐리 바티(24·호주)도 불참한다.
오사카는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하드코트에서 열리는 US오픈(2018년·2020년)과 호주오픈(2019년)에서는 우승을 경험했다.
하지만 클레이코트에서 펼쳐지는 프랑스오픈과 잔디코트에서 열리는 윔블던에서는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오사카의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최고 성적은 3회전 진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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