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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나서..
대구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나서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5/13 16:49 수정 2015.05.13 16:49
대구시, 지역건설업체 초청 시공사 상생협력 간담회

 
  대구시는 (주)포스코건설, (주)대우건설 등 외지 대형건설업체 10개 시공사와 화성산업(주) 등 지역 건설업체 2개 시공사를 초청, 내수부양과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지역 건설경기의 활성화를 위하여 외지업체와 지역업체가 상생 협력을 통한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1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지역건설사업 시공사 상생 협력 간담회’에서는 최근 국내건설경기는 민간건설부문의 주택수주 증가 등에 힘입어 약간이나마 호전세가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건설경기 활성화를 적극 도모하기 위하여 외지 대형건설업체와 지역 건설업체가 상생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건설업체 상생 발전을 위한 추진과제로는 외지 대형건설업체에 대하여 지역건설업체와 공동도급 시 참여 비율을 49% 이상으로 하고, 전체 하도급 금액 중 지역 전문건설업체에 돌아가는 비율을 70% 이상, 지역 인력과 장비 및 자재 사용 비율을 80% 이상 확대해 줄 것과 지역 우수 전문건설업체를 협력업체로 등록해 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명섭 건설교통국장은 “건설산업현장에서 흔히 있는 원도급사와 하도급사 간, 외지업체와 지역업체 간의 관행의 벽을 넘어 신뢰와 소통이 바탕이 된 상생 협력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외지 대형건설업체와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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