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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황소’ 황희찬 부상 복귀전서 골대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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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 부상 복귀전서 골대 강타

뉴시스 기자 입력 2020/10/18 18:29 수정 2020.10.18 18:29
라이프치히 승리…단독 선두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황희찬(24)이 부상 복귀전서 골대를 강타하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황희찬은 18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34분 교체로 나와 라이프치히의 2-0 승리를 도왔다.
부상 이후 3주 만의 복귀전이었다.
황희찬은 지난달 26일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엉덩이 부상을 당해 3라운드 샬케04전을 벤치에서 지켜봤다.
A매치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격리 문제로 축구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은 황희찬은 회복 후 오랜만에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교체로 나선 황희찬은 후반 막판 날카로운 슈팅으로 상대 골대를 강타하며 분데스리가 데뷔골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45분 앙헬리뇨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21분에는 유수프 폴센의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개막 후 4경기 무패행진(3승1무 승점10)을 달린 라이프치히는 2위 바이에른 뮌헨(승점9)에 승점 1점 앞선 단독 선두를 달렸다.
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과 정우영은 베르더 브레멘과 홈 경기에 1-1 상황이던 후반 24분 교체로 투입됐다.
정우영은 후반 29분 한 차례 헤딩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벗어났고, 권창훈은 상대 반칙을 유도하는 등 활약을 움직임을 보였지만 공격포인트에는 실패했다.
결국 1-1로 비긴 프라이부르크는 1승2무1패(승점5)로 11위에 자리했다.
마인츠의 지동원은 레버쿠젠과 홈 경기에 올 시즌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교체로 후반 31분 투입된 지동원은 짧은 시간으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마인츠는 홈에서 레버쿠젠에 0-1로 패하며 개막 후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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