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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주한미군가족, 경북의 유교문화·관광체험..
경북

주한미군가족, 경북의 유교문화·관광체험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10/25 18:58 수정 2020.10.25 18:58
다도체험·명상길 걷기·국궁 활쏘기 프로그램 운영

경북도가 24, 25일 도산선비문화수련원에서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가족을 대상으로 유교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유교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외국관광객의 유치 확대를 위해 주한미군사령부가 있는 평택기지에서 경북도가 개발한 문화관광상품을 주한미군가족들에게 판매하는 신규사업으로 올해 시범운영으로 3회, 82명[(1차) 10.24(토)~25(일) 22명, (2~3차) 11월 6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운영된 유교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도산서원 방문, 퇴계이황 종택 방문, 다도 체험, 제기차기, 별빛 속 명상길 산책 등으로 구성됐으며, 청사초롱을 들고 야간 산행길을 걷는‘별빛 속 명상길 산책’으로 잊지 못할 가족추억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년 주기로 교체되는 주한미군의 근무환경을 생각할 때 2년마다 신규고객이 창출되어 지속적인 외국관광객 수요를 창출한다”며 “유교문화 체험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판매를 통해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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