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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청년 행복도시 대구’닻 올리다..
대구

‘청년 행복도시 대구’닻 올리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5/17 16:47 수정 2015.05.17 16:47
대구시‘청년위 출범식’ 동성로 상설야외무대서 개최
  지역청년의 미래 행복과 희망을 위하여 청년위원회가 발 벗고 나선다.
  대구시는 대구시 청년위원회 출범식을 지역 청년위원들과 함께 지난 16일 오후 5시에 동성로 상설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 등 내빈들과 지역청년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출범식,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되며, 청년선언문 낭독, 출범 퍼포먼스, 청년행복 거리 캠페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서 청년위원들이 동성로 주변 3개 지점에서 출발하여 대백 앞 광장으로 출범을 홍보하며, ‘청년위원 게릴라 퍼포먼스’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젊은 청년들의 희망의 몸짓을 나타내는 대구예술대학교 학생들이 선보이는 ‘뮤지컬갈라쇼’를 통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출범식의 주제공연으로서 동성로 거리에 걸맞은 젊은이들의 역동적인 동작과 음악이 어우러진 ‘사인스프닝 B-boy 공연’을 통해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유도하고 POP판을 통해 청년행복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서, 청년 행복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한 청년위원회의 결의를 담은 ‘청년선언문’ 낭독과 행복우산과 풍선을 띄우는 ‘출범 퍼포먼스’를 통해 지역 청년층과의 소통 활성화와 청년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대구시 청년위원회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게 된다.
  식후행사에는 참석한 내빈들과 청년위원들이 함께 하는 ‘청년 행복 캠페인’을 통해 지역청년들이 직면한 걱정과 어려움에 대한 행복한 이야기를 알리는 거리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식후 공연으로서 우리지역 청년 인디밴드 ‘유니커즈’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출범식을 마칠 예정이다.
  청년위원회는 총 33명(청년위원 30명, 당연직-시 간부 3명/각 분과별 11명), 3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되었으며, 기획소통분과위원회는 위원회 전체의 총괄조정, 인재네트워크 관리 및 소통을, 일자리창출분과위원회는 청년의 창업 및 일자리 대책을, 문화복지분과위원회는 청년문화, 재능기부, 복지 및 교육 분야를 담당한다.
  청년위원회의 각 분과는 매월 분과 모임에서 각 분야별 현장을 방문하여 청년들을 만나고 청취한 의견들을 토론을 거쳐 시에 건의할 예정이며, 각 분과위원회와 대구시 관계부서 및 기관과의 간담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청년이 떠나는 지방의 도시에서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활력 있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지역청년의 리더이자 컨트롤 타워로서의 청년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시정의 주요한 청년정책에 대하여 청년위원회과 함께 협치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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