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면 봉평1리 마을(봉평마을 행복문화공동체)이 경북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진행한 2020 경북도 이웃사촌 학습마을 조성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경북도 이웃사촌 학습마을 조성 지원사업은 리·통 단위 마을 평생학습 기반 구축으로 지역주민의 역량강화를 통해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노력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경북도평생교육진흥원의 신규사업으로, 올해는 총 5개의 마을이 선정돼 500만원 씩 지원됐으며, 한번 선정된 마을은 효과성 평가를 통해 3년까지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어르신동화구연, 아저씨요리교실, ‘흙으로 놀자’ 도예교실, 건강체조교실, 효소체험교실 등 마을의 공유시설을 활용한 학습공간을 발굴하여 마을주민 골고루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각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주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운수면 봉평1리 마을에서는 고령군의 인문학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마을주민이 함께 모여서 배우고 즐기며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이번 공모사업의 “꽃피고 행복지수 뽕양한 봉평리 학습마을” 운영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주도 학습마을을 조성하여 마을단위의 평생교육이 마을의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