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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지역맞춤형 ‘경산시 여성통계’ 발간..
경북

지역맞춤형 ‘경산시 여성통계’ 발간

이종구 기자 leegg22@naver.com 입력 2020/11/11 18:41 수정 2020.11.11 18:42
만 19세 이상 다양한 분야 작성

경산시와 동북지방통계청이 지난 2017년 제1회 ‘경산시 여성통계’ 발간에 이어 3년 주기로 발간되는 ‘제2회 경산시 여성통계’를 10일 공표하였다.
 이번 여성통계는 주민등록기준 경산시 만 19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행정통계”를 활용하여 작성하였다. 


여성의 인구 및 가족, 경제참여, 주거와 복지, 지역생활 만족도 등 7개 부문 88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에서 생산·제공된 행정자료를 수집하여 작성하였으므로 적은 비용으로 양질의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행정통계이다.
간단히 살펴보면, 2018년 기준 경산시 여성인구는 10만8,666명으로 전체 인구(21만7,780명) 대비 49.9%이며, 연령별 혼인율(19세 이상 여성 천명당 혼인건수)은 20대 후반이 62.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8년 하반기 경산시 247천명(15세이상 인구) 중 고용률 57.9%(취업자 143천명)으로 실업률이 3.3%(실업자 5천명)이며, 여성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2만5,141명으로 경산시 전체 6만2,812명의 40%를 차지했다.
주거와 복지 분야에서는 경산시 주택 소유자는 6만1,813명이고, 이 중 여성은 2만8,078명(45.4%)으로 조사됐다. 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인구 7천141명 중 여성은 4천072명으로 57%를 차지했으며, 2018년 한해 경산시 사망자는 1,560명인데 이 중 여성사망자는 688명으로 남성보다 적은 편이다. 


그 밖에 경산시 거주 여성들의 지역 정주의사(10년후 경산시 계속거주), 학교생활, 문화생활 선호도 등 지역생활 만족도에 대한 분석자료도 공개된다.
「경산시 여성통계」는 2013년 12월, 2019년 1월(재지정) 경북 도내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우리 시의 여성관련 정책 개발 및 추진을 위한 객관적 기초자료로 이용될 뿐만 아니라, 성별영향분석평가 등 다양한 행정수행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제2회 경산시 여성통계」는 경산시 홈페이지(http://gbgs.go.kr) 통계자료실에서 더 자세하게 확인을 할 수 있다.  이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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