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산물 소비부진과 수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산물 가공업체의 판로를 모색하기 위해 12일부터 4일간 도내 6개 수산업체가 ‘메가쇼 2020’에 참가 3천2백만원의 현장판매와 1억7천만원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6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메가쇼 2020’에는 전국적으로 653개사 참여해 806개의 부스가 설치됐으며, 대형유통사 및 수출전문사 약 100개사, MD(merchandiser) 200명이 참가해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를 촉진했다.
해양수산국장은 “동해안의 특산물인 오징어, 과메기, 대게를 이용한 조미김의 판매가 두드러졌으며, 이에 따라 내년에는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군을 준비해 행사에 참가 하겠다”고 밝혔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