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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천에 ‘한방사업’ 150억 투자 체결..
경북

영천에 ‘한방사업’ 150억 투자 체결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11/17 19:08 수정 2020.11.17 19:08
경북도·SC INNOVATION·나눔제약 MOU
한약재 약품 추출시설 건립

경북도는 17일 영천시청에서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도기식 나눔제약 대표이사, 권순철 SC INNOVATION 대표이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제약·SC INNOVATION(싱가포르)·경상북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영천시 간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나눔제약은 싱가포르 SC INNOVATION사로부터 112만 달러를 유치해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1만1147㎡에 150억 원 규모의 의약품 한약재 등 약품추출을 위한 시설 건립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성장유망 기업인 나눔제약은 이번 투자로 기존 17명에서 57명까지 단계적으로 늘려 40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추진한다고 밝혀, 영천 한방산업 정책과 시너지 효과로 한방산업 확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체결식에서 경제부지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과감한 투자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한방사업 분야 이익창출 등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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