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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화 ‘도굴’ 3주 연속 1위, 127만 돌파..
문화

영화 ‘도굴’ 3주 연속 1위, 127만 돌파

뉴시스 기자 입력 2020/11/23 16:02 수정 2020.11.23 16:02
주말 박스오피스 ‘런’ 2위 

범죄 오락 영화 ‘도굴’(박정배 감독)이 3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굴’은 지난 주말 사흘(20∼22일) 동안 15만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127만6000여명이다. 
지난 20일 개봉한 아니시 차간티의 신작 ‘런’이 2위로 진입했다. 주말 사흘 동안 11만5000여명이 봤다. 
영화는 장애와 병을 앓고 있는 딸 클로이(키에라 앨런)가 엄마 다이앤(세라 폴슨)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과 ‘내가 죽던 날’이 3~4위로 뒤를 이었다. 누적 관객은 각각 153만명, 21만명이다.
이번주에는 정우 오달수 주연의 휴먼 코미디 ‘이웃사촌’이 25일 개봉한다. ‘7번방의 선물’로 1280만 관객을 웃고 울렸던 이환경 감독이 7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이날 오전 현재 예매율은 24%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확진자 증가에 따른 거리두기 격상은 변수다. 24일부터 수도권의 거리두기는 2단계, 호남권은 1.5단계로 올라간다. 
2단계로 격상되면 극장가는 좌석간 거리두기가 강화된다. 현재 1.5단계에서는 지인 간 좌석은 붙어 앉을 수 있지만 2단계에서는 모든 좌석을 한 칸씩 띄어 운영해야 한다. 또 일반시사회, 무대인사 등 여러 사람이 모이는 오프라인 행사도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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