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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미나리’ 덴버영화제 관객상·최우수 연기상

뉴시스 기자 입력 2020/11/24 16:26 수정 2020.11.24 16:26
내년 아카데미 유력 후보 거론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영화 ‘미나리’가 미국 영화제에서 낭보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배급사 판씨네마에 따르면 ‘미나리’는 최근 덴버 국제 영화제에서 관객상과 최우수 연기상(스티븐 연)을 받았다.
앞서 ‘미나리’는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상과 관객상, 미들버그 영화제 관객상과 배우조합상, 하트랜드 영화제 관객상 등을 안았다.
영화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쫓아 미 아칸소주(州)의 농장으로 건너간 한인가정의 이야기를 담는다. 스티븐 연, 윤여정, 한예리, 윌 패튼,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가 출연했다. 
영화 ‘문유랑가보’로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하고 AFI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리 아이작 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9월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가 예측한 ‘2021년 오스카 후보 예측’ 작품 중 ‘작품상’과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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