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주)포항스틸러스는 26일 경북도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 환동해 지역 해양문화 확산과 독도홍보에 상호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양흥열 포항스틸러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환동해 해양문화 확산과 독도홍보 강화 ▲동해안권 수산물 특판 등 공동마케팅 추진 ▲포항스틸러스축구단 서포터즈 환공해지역 홍보 ▲축구단 지역사회 재능기부 및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홍보활동, 캠페인, 지역행사 적극 협조 등에 대한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경북도는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환동해 지역 해양문화를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환동해지역본부에서 추진하는 동해지역 해양문화 진흥사업에 적극 참여시킬 계획이다.
또 찾아가는 독도전시회 등 행사를 통해 유소년 축구단 및 서포터즈들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독도영토 주권의식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번 포항스틸러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환동해지역의 풍부한 해양문화자산을 적극 활용한 공동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경북 동해안 해양문화관광을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