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동료기사 친절 사례발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 실시
대구시는 5월 19일부터 6월 12일까지 시내버스 전체 운전기사 2,941명을 대상으로 12일(1일 1회) 동안 교통연수원에서 시내버스 친절도 향상을 위한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직무교육, 대구관광문화, 기사에피소드 상황극 및 동료운전자 친절사례 발표 등으로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교통사고예방 및 안전한 운행관리를 위한 내용으로 운수종사자 직무에 관련된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실시하며, 대구 시내버스 운수종사가가 대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 함양과 관광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권역별 역사·문화·관광 등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08년도 운전기사 교육 시에 처음 시도한 상황극 공연이 교육생들의 절대적인 호응을 받아 교육효과를 감안하여 올해도 운전기사가 공감할 수 있는 사례를 접목한 상황극을 교육과정에 반영하여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부터는 '08년부터 TBN대구교통방송과 대구시에서 주관하여 매년 친절운전자를 엄선하여 친절기사로 선정된 경상버스 조영철 기사 외 6명이 돌아가면서 자신의 친절운행 체험담과 친절 노하우를 동료들에게 들려줌으로써 이를 공감하고 대민 친절을 생활화할 수 있게 유도할 계획이다.
정덕수 버스운영과장은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버스가 되도록 운수종사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할 계획”이라며 시내버스를 많이 이용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