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6일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열린 ‘제22회 복숭아연구회 세미나’를 현장 녹화해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비대면 소통방식으로 축소해 연구회원과 직접 대면이 없는 상태에서 진행했으며, 강의와 토론영상은 12월 2일 ‘경상북도농업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한다.
올해 복숭아연구회 세미나는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와 경북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복숭아 소비 및 유통 트렌드 변화와 품질에 미치는 재배요인’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경북농업기술원 최돈우 농업연구사가 ‘복숭아 소비특성 변화’, 농촌진흥청 위태석 연구관이 ‘복숭아 유통 트렌트 변화’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청도복숭아연구소 김대홍 농업연구사가 ‘복숭아 품질과 재배요인’에 열띤 강의를 펼쳤다.
이번 세미나 영상을 통해 복숭아 소비, 유통 패턴에 대한 동향 파악과 함께 복숭아 품질을 높이는 재배기술에 대해서도 이론적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도매시장법인협회의 오세복 전무가 좌장을 맡아 농업인, 중도매인 4명으로 구성된 토론자와 함께한 종합토론에서는 복숭아 재배와 유통종사자들의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를 들을 수 있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