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만 3~6세아 대상 가정용 시력검진도구 배부
문경시는 관내 만 3~6세 어린이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취학 전 어린이 시각장애 예방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눈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교육과 자가 시력검진을 통한 시력 증진은 물론 안질환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를 통해 시각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에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통해 가정용 시력검진도구를 배부해 가정에서 1차 선별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재검진이 필요한 경우에는 보건소에서 2차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정밀검사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정밀검사 의뢰서를 발급 받아 안과에서 검진 받으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람의 시각체계는 만 6~7세가 되면 완성돼 평생을 사용하게 되는 만큼 어린이 눈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며 "가정에서의 1차 검사 검진표를 정확히 작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정용 시력검사도구는 추가 배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출산장려담당(054-550-8061)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