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일부터 18일까지 관내 모든 농가·임가·어가와 행정리를 대상으로 ‘2020 농림어업총조사 방문면접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방문면접조사 시 조사원은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응답자가 원할 경우 회수용 종이조사표 또는 조사원과의 전화조사(080-360-2020)로도 응답할 수 있다.

전염병 확산이나 사생활 침해 우려 등의 이유로 방문을 원하지 않는 가구는 우편으로 배부된 조사안내문의 참여번호를 이용해 2020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www.affcensus.go.kr)에 직접 접속해 인터넷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농림어업총조사는 농림어가의 구조 변화, 농림어업의 산업 경쟁력, 농산어촌의 삶의 질 측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국가 핵심 정책과 지역균형발전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농림어업총조사에서는 국내·외 정책 수요와 사회 변화상을 반영한 ‘지능형 농장(smart farm)’, ‘식생활 및 기후 변화에 따른 농작물 재배면적 변동’, ‘온실가스 배출량’, ‘외국인력 고용 현황’ 등을 조사한다.
행정리 단위로 실시하는 지역조사는 행정리(읍면마을)의 생태계를 알 수 있는 ‘의료·보건 및 복지시설’, ‘생활·교육·교통 인프라 현황’ 등을 조사한다.
한편,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인터넷을 통한 비대면 조사도 실시 중이다. 이다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