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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벼 재배 농가 174억 특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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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벼 재배 농가 174억 특별지원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12/20 18:14 수정 2020.12.20 18:14
ha당 20만원 121천호 해당

경북도는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과 경영안정을 위해 벼 재배농가에 대해 ha당 20만원씩 8만7천ha, 174억원을 12월중에 특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은 올해 긴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쌀 생산량은 크게 감소한 반면, 인건비 등 생산비는 증가함에 따라 농가의 실제 소득 정체를 반영한 것으로, 도내 전체 농가 17만5천호의 69% 정도인 12만1천여 농가에서 지원을 받게 되며, 농가당 평균 144천원의 지원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해당 농지를 실제로 경작한 농업인이며, ▲타 시·도 농업인과 농업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농업인 ▲재배면적 1,000㎡ 미만자는 제외된다.
한편, 금년도 경북도의 쌀생산 규모는 97,257ha, 생산량 495,058톤으로 지난해 97,465ha, 529,210톤 대비 면적은 0.2%, 생산량은 6.5% 감소했으며, 전국 쌀 생산량 351만톤의 14%로 전남, 충남, 전북에 이어 4위를 차지한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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