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민·관·협력 우수지자체 벤치마킹
김천시 읍·면·동 복지협의체 위원 및 공공 부문의 관계자는 지난 15일 읍·면·동 복지협의체 역량강화와 김천시 읍면동 특성에 적합한 복지마을 체계 구축을 위해 시범지역 읍·면·동복지협의체 위원과 담당공무원 40여명이 민·관 협력 우수 사례 현장인 광주광역시 광산구를 방문하고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벤치마킹 대상지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민관협력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지자체로 특히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을 신속하게 발굴?지원하는 ‘복지인드라망’구축과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을 통한 공공?민간자원 활용 지원체계 구축·운영으로 2014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 구축부분에서 대상을 받았다.
김천시는 2014년 보건복지부 민·관협력 활성화 시범 지역으로 선정된 후, 조례개정과 읍·면·동 복지협의체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 역할에 대한 인식제고와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민·관협력을 통한 따뜻한 복지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보건복지부 연말평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구축 부분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올해는 민·관협력 시범지역을 기존 2개소를 포함하여 4개소로 확대하여 지역별 특화사업을 발굴·추진중이다.
이번에 실시한 우수지자체 현장 견학을 통해서 민관협력을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자원 발굴 및 연계체계 구축 등에 대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제고하고 이웃들이 그 마을의 소외계층을 보살피는 마을 복지체계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명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마을주민을 중심으로 마을복지를 이끌어가는 광산구의 민관협력 사례를 접하면서, 민관협력 활성화 시범지역인 김천시도 읍·면·동복지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복지사각지대 없이 모든 시민이 복지혜택을 누리는 복지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올해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