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통합관제센터, 하룻밤 사이 차량털이 미수사건 2건 적발
▲ ©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사진. 포항시 통합관제센터가 하룻밤 새 2건의 차량털이 미수범을 발견하고, 현장검거에 일조하는
성과를 거뒀다.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16일 오전 1시쯤, 20대 청년이 장성동의 한 길가에 세워둔 차량들의 문손잡이를 만지며 다니는 장면을 목격하고 즉시 포항북부경찰서 상황실과 인근 파출소에 전파해 현장 출동을 지원, 9분 만에 미수범을 현장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센터는 40여분 만에 또 다른 범행현장을 목격, 이번에는 상도동에서 한 무리의 청소년들이 길가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의 문이 열려 있는지 확인하는 장면을 모너터링하고 포항남부경찰서 상황실과 해당 파출소에 상황을 전해 출동한 경찰이 인근지역에서 절도미수범을 조기 검거했다.
포항시 황영만 안전관리과장은 “연이은 차량털이 미수범 검거는 포항시 통합관제센터가 밤낮 없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365일 24시간 보호하는 안전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