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범죄와 사고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안전을 책임지는 지역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합관제센터에는 관제요원 20명, 경찰서 소속 1명, 군 소속 공무원 2명이 근무하고 있다. 관제요원들은 365일 24시간 700여대의 CCTV를 통해 군민의 위험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사람과 사물의 움직임을 선별하여 관제시스템에 자동으로 표출하는 스마트관제시스템을 이용하여 관제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운영하고 있다.
작년 9월 개관이래 현재까지 교통사고 144건, 절도 등 범죄수사 64건, 산불 4건 등 280여건에 대해 경찰서 및 공공기관 등에 제공하여 각종 범죄의 현행범 검거에 기여하였고, 관제요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경범죄, 청소년 비위, 교통사고, 화재 등 105건에 대한 상황을 경찰서, 소방서 등에 실시간으로 전달하여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올해 1월과 8월에는 관제요원 2명이 모니터링 중 차량 내 금품 절도와 뺑소니를 관제하여 실시간으로 경찰서에 신고하여 현행범 검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청도경찰서로부터 표창장 및 감사장을 받았다.
또한, 군은 2021년 6월까지 15억의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통합관제센터는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실시간으로 영상을 유관기관에 제공해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골든타임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신속한 사고 처리와 사전 예방으로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것으로 기대한다. 이다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