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찾아가는 맞춤식 현장영농교육‘애로 해결’
영천시는 최근 지역의 대표과일인 복숭아 세균구멍병과 잎오갈병 발생 우려지역의 주산단지를 직접 찾아가 문제점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경북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시험장과 긴밀히 협조하여 현장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복숭아시험장의 병해충 전문연구원인 김산영 박사를 초빙해 지난 12일에는 임고농협회의실에서 200여명의 복숭아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임고면 일원에 해마다 많이 발생해 농가에 큰 시름을 안겼던 세균구멍병 발생의 사전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토론을 실시하여 농가의 궁금증을 크게 해소했다. 또, 지난 19일에는 북안농협과 대창면사무소 회의실에서 150여명의 농가 를 대상으로 최근 개화기 전후 잦은 강우와 이상저온으로 많이 발생된 잎 오갈병 방제 대책과 세균구멍병, 노린재류, 깍지벌레 등의 병해충 발생 예방 및 방제 요령에 대해 긴급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정재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바쁜 영농철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현지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육의 확대를 통해 영농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농업인의 불편사항을 즉각 해소시킬 수 있도록 하겠으며,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영농교육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