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포해수욕장 도로-조명시설 깔끔하게 정비
포항시는 다가오는 해수욕장 개장을 대비해 칠포해수욕장내 노후된 조명시설과 도로시설물 정비 등을 정비한다.
시는 영일대와 월포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칠포해수욕장 시설개선을 위해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 지난 3월 도로시설물 정비를 시작으로 조명타워 6본, 가로등 23본, 하이브리드 가로등 8본 등을 신규 설치하고, 노후된 조명시설은 전면 철거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램프를 친환경적인 LED 조명으로 설치해 야간 환경개선과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포항시 김무웅 도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 제공으로 칠포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 증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현재 공정률 50%인 이 사업을 해수욕장 개장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해수욕장 개장과 동시에 야간조명을 밝힐 예정이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