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22일 오후 1시, 대구 시민안전 테마파크(대구 동구 팔공산로 1155)에서 남구 지역민방위대 대장 4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위기 발생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이번 교육에서는 산악사고나 지진이 일어났을 때 대처방법이나 응급처치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생활안전체험과 지하철 사고에 대비한 지하철 안전체험, 옥내 소화전 및 완강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의 안전교육이 이루어진다.
  특히 시민 안전테마파크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교육은 체험과 실습 위주로 구성되어 혹시 일어날지 모르는 유사시 지역민방위대 대장들의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정병교 남구청 안전총괄과장은 “지역민방위대 대장들은 공무원들보다도 훨씬 더 주민들 가까이에서 생활하고 계시기 때문에 유사시 사건사고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이런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