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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경북 설연휴 교통사고 작년보다 줄었다..
사회

대구·경북 설연휴 교통사고 작년보다 줄었다

이종구·이종팔 기자 입력 2021/02/15 18:39 수정 2021.02.15 18:40
대구 32%·경북47% 감소 

대구지역의 올 설 연휴기간 중 교통사고 발생은 전년대비 48건(32%), 사망은 1명(50%), 부상은 132명(51.4%) 각각 감소했다. 
대구경찰청은 올해 설 연휴 특별교통관리 기간 동안 하루 평균 경찰관 등 265명과 순찰차, 싸이카 104대를 동원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교통 혼잡구간인 칠곡중앙대로 칠곡 동명 방면, 신천대로 청도 방면 등 시 외곽 국도, 고속도로IC 진·출입로, 전통시장, 공원묘지 등 92곳 교통관리 및 교통방송 등에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 다양한 소통대책을 시행했다.
그 결과 대구지역의 올 설 연휴기간 중 교통사고 발생은 전년대비 48건(32%), 사망은 1명(50%), 부상은 132명(51.4%) 각각 줄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5인 이상 사적모임 집합금지로 인해 교통량이 감소했다”며 “시민들의 여유 운전과 안전운전으로 교통사고가 줄어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보행자 보호 등 준법운전과 안전운전을 생활화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도내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가 전년대비 47%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경북경찰청은 상습 정체구간과 사고다발지역에 선제적으로 경력을 배치해 교통안전을 확보했다.
경북경찰청은 고속도로 주요 정체 구간(경부선 도동·금호, 중부내륙 김천·상주JC 등) 9곳과 국·지방도 교통이 혼잡한 곳에 경찰과 모범운전자회 등 협력단체원을 선제적으로 배치해 차량 소통 위주의 교통안전 활동에 힘썼다.
그 결과 연휴기간 도내 교통사고는 55건이 발생해 전년 설 대비 49건(47%)이 감소했다. 부상자는 71명이 발생해 전년대비 124명이 줄었다.
교통사고 사망자도 2명이 발생해 전년도(4명) 대비 절반으로 대폭 감소했다.
특히 경북경찰청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및 이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운전 68건을 단속했다.
또 비노출 순찰차 및 드론을 활용해 지정차로 위반 및 갓길운전 등 사고위험 행위 132건을 적발하는 등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현장 경찰관의 사고예방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도민의 교통안전 의식문화 정착으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을 전년대비 대폭 줄일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봄 행락철을 맞아 교통수요에 맞춰 선제적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해 도민의 교통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이종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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