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최근 실시한 ‘2021년 세계 물의 날’ 기념 물 관리 종합평가에서 문경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문경시는 지속적인 상수도 보급과 노후관 정비, 상수도사업소 자체 누수전담팀 운영으로 예산절감과 유수율 증대 등을 크게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해서 문경시는 작년에 200억원을 들여 노후관 교체와 노후관망 블록 구축사업으로 상수도 경영효율화를 도모하고, 농암면 가은읍 일원의 노후된 상수도 시설현대화 사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올해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및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 국비 159억원 확보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공급환경을 조성하고 수돗물 품질 및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서 이대학 문경시 상수도사업소장은“물 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쾌적한 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문경시민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이며 노후 상수관로 교체 및 지속적인 관리로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