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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문경상수도사업소, 누수탐사 5억 절감..
경북

문경상수도사업소, 누수탐사 5억 절감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04/11 16:12 수정 2021.04.11 16:13
신기동 등 17개소에 정밀장비 투입 신속처리

문경시 상수도사업소가 2020년 한 해 동안 누수탐사로 120만 톤의 누수를 찾아 18억원을 절감한데 이어, 올해도 배수구역 누수탐사 및 수리로 5억원의 예산 절감을 벌써 창출했다.
문경상수도사업소는 올해 초반부터 신기동, 공평동, 유곡동, 신기제1·2일반산업단지 등 17개소에 전자식 누수탐사기, 청음봉, 수압계, 제수변 탐지기 등 정밀누수 탐사장비를 투입해 문제부분에 대한 복구에 이르기까지 신속한 처리·완료를 보였다.
사업소에 따르면, 누수 원인으로는 상수도관 노후로 인한 누수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들 18개소의 총 누수량은 일일 740㎥(연간 27만㎥)로, 톤당 생산원가로는 연간 약 5억여원의 절감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경시는 대규모 도시재생 등 환경변화에 맞춰 문경의 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신기동 신기 제1·2일반산업단지의 풍부한 물 공급과 함께 지역민들의 상수도 이용 만족도 향상으로 상수도 행정의 신뢰 향상을 기대한다.
상수도 ‘누수탐사’에 따른 약 5억원 예산 절감과 관련해서 이대학 문경시 상수도사업소장은 “노후관 교체 및 연간 상시 지속적인 누수탐사로 예산절감은 물론 깨끗하고 풍부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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