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경북도와 공동으로 제3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교육생 70명의 선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본 교육과정은 6월 온라인 교육을 시작으로 7월 한 달간의 합숙교육을 통해 무역 실무/해외마케팅 기법/비즈니스 영어/지역 주력산업 이해 등 실무에 즉시 적용이 가능한 과목을 집중 교육한다. 특히 이론 중심의 강의보다는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섬유, 자동차부품기업의 베테랑 실무진들을 교수로 초빙하여, 실습, 실무 위주의 무역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합숙교육 이후에는 지역 중소기업 해외영업부서에 배치되어 현장실습과정이 4개월간 진행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는 지역기업에 특화된 양질의 통상전문가를 양성하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지역 대학생들에게는 우수한 지역 기업으로의 취업을 지원하는 등 양쪽 모두를 만족시키는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