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신동초등학교는 수년 전부터 학생들이 자치활동 단위의 마을을 만들어 이장을 뽑아 여러 가지 협의와 활동을 계획 실천하는 자치활동 프로그램 “다섯마을” 프로젝트를 해왔다.

올해는 14일부터 마을 열기를 시작해 12월까지 12차에 걸쳐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처음으로 시작하는 14일에는 다섯마을 이장들을 중심으로 마을 이름을 공모하고 주민들을 파악하고 마을 운영 방안을 협의해 마을 깃발과 규칙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을별로 단체 사진을 찍어 이장과 주민들이 함께 결속을 다지고 시작 시간에는 5분 동안 6학년이 준비한 영상과 멋진 시낭송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을 열기를 시작으로 나라사랑, 선생님 공경, 통일, 경청 등 주제를 가지고 12번의 프로젝트를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기획하고 놀이를 꾸며갈 수 있도록 하는 “다섯마을” 프로젝트는 요즈음 이야기하는 학교 내 자치활동의 새로운 모습으로 보여질 것이다.

올해 처음 이장이 된 6학년 4명과 5학년 1명 친구들은 동생들을 잘 이끌어 올 한해 마을을 잘 이끌어 가겠다는 다짐을 하며 멋진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마무리했다.
함께 한 교사들은 “동생들을 잘 챙겨가는 이장들이 되도록 도와주면 멋진 역할을 하는 학생들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강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