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호국정신 되새기고 존경·감사의 6월로..
대구

호국정신 되새기고 존경·감사의 6월로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5/31 14:43 수정 2015.05.31 14:43
대구시, 호국보훈의 달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
  대구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보훈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보훈행사를 개최한다.
  6월 1일 오전 10시에는 충혼탑에서 전몰군경유족회 대구시지부가 주최하는 제15회 호국영령추모제 및 사진전시회가 보훈단체장과 유족,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오전 10시 40분부터는 망우공원 내 임란호국영남충의단에서 정태옥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충의열사 후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의병의 날 기념식과 향사제가 거행된다.
  현충일인 6월 6일은 오전 9시에 신암선열공원을 참배한 뒤 10시부터 앞산 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이 엄숙하고 경건하게 거행된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부터 1분간 민방위 경보사이렌에 맞추어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하게 되며, 추념식에 참석하는 분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앞산네거리에서 충혼탑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6월 13일 오후 4시부터는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특수임무유공자회 대구광역시지부 주관으로 ‘015 제2회 달구벌 보훈 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청소년들에게 확고한 국가관과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워 주기 위해 참전유공자, 청소년, 일반시민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병영체험, 문화행사, 걷기 퍼레이드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6월 25일 오전 10시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고,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안보의지를 다지는 ‘6·25전쟁 65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6월 5일 오후 4시 30분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동희 대구시 의회 의장이 함께 대구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들의 병실을 방문하여 위문·격려하고, 이들 입원가족과 병원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도 청취한다. 6월 16일 오후 3시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매일보훈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시상식 후 보훈가족 1,000여 명을 초청하여 호국감사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6월 23일 오전 11시에는 11개 보훈단체장들을 시청으로 초청하여 보훈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위로·격려하기 위해 ·보훈단체장 간담회?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나라가 위기에 직면했을 때 고귀한 목숨으로 대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보훈가족들의 공훈을 드높이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국가안보관이 투철한 모범 국가유공자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자신의 어려움에도 지역사회발전과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해 애쓰는 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6월 5일부터 7일까지 대구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의 하나로 국가유공자 및 동반 가족 1인에 대해서 시내버스(6월 6일 당일) 및 도시철도(6. 5.~6. 7.) 무임승차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김영곤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