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송면 내 화재가 발생한 전소가정의 시설 정리를 돕고 있는 포스코강판 생산실 임직원들
포스코강판(사장 서영세)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포스코패밀리 Global Volunteer Week(글로벌 볼론티어 위크)를 맞아, 포항과 서울에서 각 실별로 테마봉사활동을 시행했다.
행사 일환으로 포스코강판 생산실은 지난 30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그린타운 가꾸기’에 24명의 임직원이 참석하여, 대송면에 위치한 화재피해 가정의 시설정리와 홍계공원 정화활동을 펼쳤다.
최근 화재로 인해 전소된 가정의 목재와 콘크리트 등 7톤 가량의 폐기물을 손수 옮기며 시설 정리에 도움의 손길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대송향토청년회 및 대송면사무소 직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포스코강판의 봉사활동에 동참하여,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협력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김우성 매니저는 "오전에 비가 와서 작업이 다소 힘들었는데 임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협력하여, 보다 뿌듯하고 의미가 깊은 봉사활동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호국보훈의 달 맞이 현충시설 가꾸기에는 16여명의 임직원이 포항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을 방문하여 현충탑을 참배 후 나라사랑에 대한 교육을 받고, 충혼탑 주변 잡초 제거 및 시설 정화 등을 실시했다. 그 외에도 지역아동센터 학습지도, 문화재 가꾸기, 복지시설 물품 후원 등에 9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포스코강판은 수년 간 지역 하천 정화 활동을 비롯한 지역 복지시설 물품 정기 후원 및 나눔 봉사활동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본업의 특성을 살려 생산제품을 사용해 저소득층의 노후 지붕을 교체하는 지붕개량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며, 사랑 받는 기업 구현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