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케이블카 외 2개 시설, 안전운행 등 중점 점검
대구시는 하절기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 대비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삭도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지도·점검을 시·구청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팔공산 케이블카 외 2개 삭도시설의 안전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중점점검 내용을 보면, ▲안전관리규정 준수 및 일상점검 실시 등 안전관리 실태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구난계획 수립 여부 및 구난장비 확보 실태 ▲삭도 운전원의 자격증 소지 및 인력확보 상태 등을 점검하며, ▲밧줄, 긴장장치, 제동장치 등 삭도 주요 부분의 정기검사 여부 등을 점검한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사항 중 중대한 결함 발견 시 운행중지 명령 및 교통안전공단의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 조치할 예정이다.
김병곤 택시운영과장은 “이번 점검은 하절기를 맞아 삭도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삭도시설의 안전관리실태 보완, 삭도업 관계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관리 운영상의 문제점을 점검, 재난 사전예방과 대비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