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 오늘 중구서‘시장, 구청장·군수 정책협의회’
대구시는 시와 구·군과 상호 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관심사항 논의를 위해 2일 오후 5시30분 중구 대구문학관(향촌동)에서 2/4분기「시장, 구청장·군수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민선 6기 출범 후 네 번째이며,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데, 지난 3월 달성군에서 개최한 후 분기별 정례화에 따라 중구에서 실시되는 만큼, 시와 구·군의 다양한 소통의 장이 펼쳐지는 자리이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구청장·군수에게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다른 해보다 폭염주의보가 일찍 발령됨에 따라 폭염과 각종 감염병, 풍수해 등 자연재난과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구·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어서, 「생활폐기물 수수료 인상(안) 」에 대해 상호 토론을 실시한다. 쓰레기종량제봉투는 2008년 행정자치부의 공공요금 동결 등으로 1999년 이후 15년간 수수료 인상이 억제되었으며, 음식물류 및 대형폐기물 품목 수 및 수수료가 구·군별로 상이하여 시민 불편이 지속되는 등 청소예산 적자가 누적되어 왔다.
지난 4개월간의 수수료 원가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일 정책협의회에서 구·군별 상이한 수수료를 단일화하고, 수수료 인상 방안(일괄 및 분할 인상)에 대하여 합의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8개 구·군의 주요현안을 수렴하고, 시민 행복과 대구 발전방안에 대해 열린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