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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길고양이 신체 훼손 잇따라 발견, 경찰 수사..
사회

길고양이 신체 훼손 잇따라 발견, 경찰 수사

오정래 기자 입력 2021/05/31 19:40 수정 2021.05.31 19:40
CCTV·주변인 등 탐문 등 조사 중

대구에서 신체 일부가 훼손된 길고양이 사체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달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29, 30일 이틀간 월성동과 송현동에서 신체 일부가 절단된 길고양이 사체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연달아 접수됐다. 
지난달 30일 오후 6시께 송현동에서 “아기고양이가 조각나서 죽어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들어왔다. 전날인 29일 오후 5시께 월성동에서도 새끼고양이가 죽어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길고양이 신체 훼손이 사람에 의한 것인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주변 CCTV와 주변인 등을 탐문하는 등 신고내용에 따른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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