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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구미 주부배구 도량동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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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주부배구 도량동 해냈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08 21:05 수정 2014.06.08 21:05
22년 대표축제 자리매김
지난 7일 경북 구미전자공고에서 열린 제22회 LG기 주부배구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구미공단 LG 5개(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실트론, 루셈) 자매사를 거느린 LG경북협의회(회장 이웅범)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이웅범 회장을 비롯한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권오덕 구미경찰서장, 시민 등 1만5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웅범 LG경북협의회장은“LG주부배구대회는 22년을 이어오며 구미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이 대회를 통해 주민과 기업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매년 시민과 함께 전 계층이 참여하는 체육문화 행사로 각광받으며 이웃간 쌓였던 감정도 풀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라며“앞으로 LG는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장에는 구미지역 27개 읍·면·동이 마련한 체험부스와 먹을거리,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번외경기로는 읍·면·동 대항 지네발릴레이, 여자팔씨름 대회,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LG와 구미시청, 구미경찰서, 구미소방서,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 안전실무자들이 준비한‘안전결의, 희망의 메시지’는 안전한 구미건설을 다짐하는 초석을 다졌다.
농산물 판매, 지역 우수 중소기업제품 홍보 부스도 운영돼 시민 참여와 화합을 다지는데 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이주노동자 배구단과 북한 새터민 배구단이 마련한 친선경기와 남자배구대회도 인기를 끌었다.
올해 주부배구대회 우승컵은 도량동이 차지했다. 인구가 가장 많은 인동동은 준우승을, 3위는 해평면, 광평동은 장려상을 받았다.
남자배구대회 우승은 해평면, 경북 시군대항주부대회에선 구미시가 우승컵을 안았다.
나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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