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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무인방제 시스템 도입 농업인 작물보호제서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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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무인방제 시스템 도입 농업인 작물보호제서 해방

박효명 기자 manggu0706@hanmail.net 입력 2021/06/09 18:52 수정 2021.06.09 18:52

군위군은 지난 3일 부계면 사과농가에서 원격병해충 방제 생력화 체계 구축시범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원격병해충 방제 생력화 체계 구축 시범사업’은 고령화 시대 과원 병해충 방제 생력화로 농업인 편의향상을 도모하고, 농업인의 작물보호제 노출 피해를 줄이는 사업이다.


과수농가의 가장 어렵고 힘든 작업 중 하나가 작물보호제를 살포하는 것으로, 건전한 생육과 과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농약안전사용 기준에 적합한 작물보호제를 여러번 살포해야 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농민은 직․간접적으로 노출돼 알러지, 호흡곤란 등 크고 작은 중독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한여름에는 무더위로 인해 보호장구 착용을 소홀히 하여 작물보호제에 노출되는 경우가 자주 일어나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원격 제어 장치와 열간 이동형 자동 약제 살포장치 등으로 구성된 무인 방제 시스템 도입하였다.
이 시스템은 기존 동력 방제기에 비해 약제 살포 시간은 80%이상, 농업인의 작물보호제 노출 피해는 거의 100% 줄일 수 있다. 박효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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