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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자치경찰위, 치안시책 발굴 ‘현장 행보’..
사회

대구‧경북자치경찰위, 치안시책 발굴 ‘현장 행보’

이종구·이종팔 기자 입력 2021/06/16 18:19 수정 2021.06.16 18:22
현안·대책 논의, 건의사항 청취
경북자치경찰위, 안동경찰서 간담회.
경북자치경찰위, 안동경찰서 간담회.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4일 안동경찰서를 시작으로 15일 경산경찰서를 방문해 자치경찰사무담당 현장경찰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자치경찰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경산경찰서 방문시에는 치안 최일선인 서부지구대를 방문해 여성안심귀갓길 도보순찰, 자율방범대·생활안전협의회와의 간담회 등 직접 현장을 체험을 함으로써 생생하고 다양한 의견 청취도 가졌다.
이에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범죄취약·요인 분석 및 지역 공동체 치안 활성화 대책 ▲여성청소년 분야에서는 아동·청소년·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대책 ▲교통분야에서는 고령 운전자 사고 발생 방지 및 교통사고 다발 지역 분석 등 지역현안에 대해 대책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자치경찰 치안정책에 골고루 반영되도록 하여 지역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 “성공적인 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해서는 도민의 의견과 함께 현장 경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도 중요하다. 이러한 의견을 통해 경찰서별 지역특성과 치안수요를 진단하고,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 주민참여 경찰행정 구현 등 자치경찰제도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맞춤형 치안시책을 발굴·추진해 더 안전한 경북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자치경찰위, 북부서 방문.
대구자치경찰위, 북부서 방문.

한편 최철영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과 박동균 상임위원(사무국장)은 16일 오후 2시 북부경찰서를 시작으로 대구경찰청 산하 10개 경찰서를 차례로 방문한다.
다음달 1일 자치경찰제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시민생활 치안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1일 2개소씩 방문해 경찰서장 및 자치경찰사무 수행부서인 생활안전·여성청소년·경비(교통)과 경찰들과의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범죄예방, 여성·청소년·노인 등 사회적약자 보호 및 교통안전 등 관할 지역별 자치경찰사무 현안과 대책을 논의하고,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른 현장에서의 어려움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시민들이 안전에 대한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서비스 발굴 및 제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종구·이종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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