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손세정제 판매대에 제품이 일시 품절 되어 있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 지하1층 식품매장에서는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면서 관련 용품 판매를 하고 있다.
지하1층 식품관에서는 오는 14일까지 관련 용품 행사를 진행한다. 메르스 바이러스를 걸러준다는 고가(高價)의 마스크는 물론 일반 마스크 및 관련 위생 용품과 면역력 강화 식품도 동시에 판매하고 있다.
위생 용품 이외에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일반 식품과 건강기능식품까지도 판매가 늘고 있다. 토마토, 홍삼, 프로폴리스, 종합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도 같이 판매하고 있다.
일반 마스크 2850원, 황사 마스크 5250원, 구강청결제 5800원, 손소독제 4250원으로 판매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지난달 24일부터 31일 사이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 판매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고, 구강청결제 와 손소독제의 매출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