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중학교는 언택트시대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베트남 문화 체험의 날 행사를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개최한다.
의성중학교는 베트남 나짱(Natrang)중학교와 상호교류 MOU를 체결하고 상호방문 교류를 진행하던 중 2019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직접 방문이 중단된 상태이다. 2020년에는 직접 방문 대신 문화꾸러미와 편지 교환 등으로 교류를 이어 갔고 2021년에도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 교류와 문화꾸러미, 편지 교환 등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베트남 문화 체험의 날 행사에서는 편지나 영상 등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베트남 학생들을 만났던 경험 위에 그들이 즐겨 먹는 음식을 직접 손으로 만들어 봄으로써 학생들이 좀 더 가까이 베트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문화 체험의 주제인 반미샌드위치는 쌀로 만든 베트남 바게트에 각종 야채와 고기를 곁들여 먹는 음식으로 베트남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먹는 음식이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권정훈(1학년) 학생은 “모르고 있던 새로운 문화를 알게 되어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직접 야채를 썰어 준비하고 고기를 볶아서 샌드위치를 만들고 나니 어렵게만 느껴졌던 요리가 쉽게 느껴지고 베트남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박효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