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2학기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해 1학기보다 강화된 학교 방역지침을 안내하고 개학 전 집중방역주간을 운영한다.
집중방역주간은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이다. 이 기간 장학사가 학교를 방문해 학교방역시스템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컨설팅한다. 강화된 방역지침은 1학기 확진자 발생학교의 역학조사 결과에서 파악된 미흡한 부분을 강화하고 학교현장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영역별로 구체화했다.
주요 내용은 KF80 이상 방역 마스크 착용과 환기를 강조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 의심증상이 1개라도 있을 시 선별검사 후 등교(출근)하기, 외부강사 첫 출근 2일 전 선별검사 ‘음성’ 결과 제출하기, 학반·학년·층·동별 이동동선 구분 철저 등이다.
특히 폭염 및 에어컨 사용으로 환기가 어려운 8월에는 강당 등 다목적공간 사용과 과격한 체육활동 지양, 이동수업·특별실·급식실·방과후수업교실·통학버스 지정좌석제 운영, 기숙사 운영 학교 선별검사 후 입소, 공용물품 사용 자제, 기숙사 샤워장 환기시설 상시 가동 등도 포함됐다.이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