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오늘 대구가톨릭대에서 개강식 열어
대구시는 10일 오후 2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협동조합 코디네이터 양성과정’개강식을 개최한다.
‘협동조합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운영기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주관이 되어, 협동조합 설립, 경영, 회계, 노무, 마케팅 등 분야에 전문적 컨설팅이 가능한 협동조합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이다.
본 과정의 수강생은 40여 명으로, 강의는 이달 10일부터 매주 수요일 실시되며,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과정은협동조합 기초과정, 전문가 양성과정, 성공전략 도출과정 등 3개 과정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세부 교육과정은 코디네이터의 역할,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설립 지원을 위한 협동조합 기초과정, 협동조합 경영을 위한 조직, 회계 및 노무관리, 마케팅 등 협동조합 코디네이터로서 활동 가능한 전문가 양성과정, 비즈니스 모델 발굴, 협동조합 국내외 사례 소개, 워크숍 등을 통한 협동조합 성공전략 도출과정 등이다.
대구시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하여 협동조합 설립부터 설립 이후 전 분야에 걸쳐 심층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를 확보함으로써 협동조합의 설립·운영 지원과 이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협동조합 간 또는 협동조합과 관련 단체와의 상생 협력의 조정역을 담당할 협동조합 전문가를 확보하게 된다.
대구시는 이번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수료자들로 인력 풀(full)을 구성하여 협동조합 전문 코디네이터로 활약토록 할 계획이며, 향후 이들이 협동조합 설립 운영에 관한 다양한 상담 및 지원 수요를 해결함으로써 지역협동조합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광석 사회적경제과장은 “대구가 참여와 상생의 협동조합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동조합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하여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대구시는 이들을 통해 지역 협동조합의 설립·운영과 관련한 애로 사항을 적기에 해결해 줌으로써 시민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활력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곤기자